내가 스킨을 바꾸게 만들다니...

다른 사람들 내색은 안하는데

내가 봐도 그전의 이클립스인지 달밤인지 뭔지 하는 그 스킨

분명 간지는 대박이었는데 글 보긴 참 어려웠음...

깜깜한데다가 글 폰트색도 좀 어두워서...

트라이옴프군이 하얀색으로 폰트색을 바꾸라는데


그런 귀찮은 일을 어떻게 일일이 해!!!!!!!


그러므로 그냥 이걸로 타협 봤습니다 ㅇㅇ

나는 다크다크한 포스를 풍기는 암흑의 어둠 블랙 사나이라서

사실 이클립스인지 달심인지 아니 달밤인지 뭔지 하는 그 스킨을 써야 하는데

여러분을 위해서 ^ㅁ^;

내가 좀 성인임 ㅋㄷㅋㄷ Adult ㅋㄷㅋㄷ

by DarkTera | 2008/12/23 18:06 | 나랏말사미 | 트랙백 | 덧글(8)

요즘 보는 애니들에 대한 몇 가지 주저리






일단 토라도라!에 대해서라면 현재 보는 애니들 중에선 단연 최고! 라고 외치고 싶습니다.

쿠기밍이나 호리에 유이나 키타무라 에리 등의 캐스팅도 단연 좋지만
무엇보다

타카스 류지가 안 찌질하니까!!!!!!!!!!!!!!!!!!!!!!!!

현재 쏟아지는 애니들 중에서 찌질한 주인공이 나오는 애니는 아주아주 다수.
그 찌질함이 전복이 되어 훌륭한 인격으로 탄생하느냐
아니면 끝까지 질질 끌면서
이새끼는개병신이구만 하는 소리를 나오게 하느냐는 진행 방식의 차이.
그런데 그것을 떠나서 타카스 류지는 안 찌질해서 좋습니다 ㅇㅇㅇ
그리고 눈매가 졸라 구리고 사납다는 것도 나랑 비슷해서 아주 좋아합니다 ㅇㅇㅇ

하지만 내가 일본 애니에서 제일 싫어하는
'뭔가 뒤가 구리면서 억지같은 전개'
는 역시 토라도라에서도 작렬하는군엽. 그 전개가 뭐냐! 라고 한다면
어렵긴 하지만 일단 설명을 해보겠습니다.

A와 B가 있는데 싸웠어요.
C가 와서 말렸어요. "우정을 잃으면 안돼!"
A와 B는 서로 엇갈리다가 결국 C의 말을 듣고 다시 친해졌어요.
"역시 우정은 소중한 거야." "우린 영원한 친구야."
셋은 행복하게 살았어요.



난 이딴 게 싫다고!!!!!!!!!!!!!!!!!!!!
내가 클라나드를 싫어하는 이유가 이거야!!!!!!!!!!!!!!!!!!!!
난 졸라 낯간지러우면서 현실에서는
절대 내뱉을 수 없는 말들의 나열이 싫어!!!!!!!!!!!!!!!!!!!!!!!!!!1



네 그렇기 때문에 토라도라에도 약간의 감점을 부여합니다.

하지만 언제 들어도 토라도라의 OP는 쩔지요.
80년대 디스코인지 랩인지 트롯트인지 뭔지 하는
속사포 가사 읊기가 아주 그냥 귀에 딱 달라붙어서 떨어지질 않네요.











또 하나를 뽑자면 햑코(HYAKKO)를 떨어뜨릴 수 없지연.

햑코는 내가 위에서 말한 '이씨발!!!!!!!!'의 전개 및 낯간지러운 대사의 나열을 하지 않는
'매우 드문' 애니이기 때문에 굉장히 좋아합니다.
그리고 캐릭터가 다 개성 있으면서 뭐 하나 묻히는 녀석이 없고, 다 스토리 진행에
등장하면서 각각이 전체적 틀을 돌리는 기어 역할을 해주기 때문에
제가 두번째로 싫어하는 '주연들만 짝짜꿍 조연들은 후새드'가 없어 매우 좆습니다.

게다가 내가 좋아하는 캐릭이 둘이나 있거든!




바로 우리 호자(虎子)!!!!!!!!!!!!!!!!!!!!!!!!!!!!!!!!!!!!!!!!!!!!


그야말로

"머리 한 번 풀었을 뿐인데 ^^;"

라는 대사를 부끄럽게 읊으며 확 풀어내린 저 머리는 굉장한 매력 포인트 ㅇㅇ
물론 머리를 풀지 않으면 매력은 감소합니다.

내가 애니 보다가 난생 처음으로 "머리를 푼다"라는 게 어떤 힘을 가지는 것인지 알았음 ㅇㅇㅇ
토라코 만세 ^ㅁ^








토라코 오빠인 여우군도 매우 좋아합니다 ㅇㅇ

왜 좋아하냐!

극 S인 게 나랑 닮았거덩.


뭐 이상하게 보시진 마시구여
그냥 난 약간 괴롭히는 걸 좋아할 뿐입니다
물론 약간이란 건 훼이크지만 하하호호






ㅇㅇ 칸나기? ㄴㄴ 칸하렘 ㅇㅇ

일단 메인 히로인인 나기의 비주얼이 매우 독특.

그러나!!!!!!!!!

나의 관심은 오로지 붉은 단발머리의 츠구미 뿐!!!!!!!!!!!!!!!
성우인 사와시로 미유키의 연기가 매우매우 귀여워서 그냥 쩝니다.
아 물론 하나자와 카나의 참회쨩도 나쁘지 않아요.
하나자와 카나는 세키레이에서 밖에 못 봤는데 이런 연기도 상당히 좋더군요.

또 주인공인 미쿠리야 진의 성우분도 목소리가 매우 맘에 듭니다.
뭐랄까 남자치고는 그렇게 나이든 느낌이 안나는 목소리랄까 ㅇㅇ


그래도 하렘인 건 어쩔 수 없군여 칸하렘

점점 전개가 드디어 막바지를 향해서 가는 듯







이거 노을빛으로 물든 언덕이라고 한 사람 누구임??????????

노을빛으로 물드는 하렘인데??????????????????????????


뭐 나같은 성우빠라면 단연 이 애니를 놓치지 않을 겁니다.
왜냐면 성우 캐스팅이 미쳤거든!!!!!
심지어 우리 소산 선생님까지 나오셔!!!!!!!!!

그렇기 때문에 나는 꾸준히 보고 있었습니다.
딱히 재밌다고 느끼지 못헀는데 10편부터는 갑자기 긴장감이 팍 오르더니
꽤 흥미를 끌기 시작하더군여 ㅇㅇ
어차피 완결 다 났는데 내가 아직 안 본 것 뿐이니 금방 보고 오겠뜸 ㅋㄷㅋㄷ






어떤 마술의 하렘목록 ㅇㅇ

그 악명은 정말 드높더군여

세상에 히로인을 두 명이나 묻어두곸ㄷㅋㄷ
주인공은 혼자서 다른 마누라를 얻기 위해 짝짜꿍 ㅋㄷㅋㄷ








하지만 찌릿찌릿은 개념 ㅇㅇㅇㅇㅇ
우리 사토 리나님의 츤데레 및 절규 보이스 매우 좋아!!!!!!!!!!

근데 나 주인공 졸라 싫어여
일단 능력 스펙은 별 느낌 없는데
씨발 남이 죽겠다고 난리를 치면 "이 썅년아 내가 도와준다고" 하면서 깽판이나 칠 것이지
뭘 혼자서 다 쳐맞고 "난 니가 다치는 걸 원하지 않아 아이야"하고 지랄임 ㅇㅇ
아주 간접적으로 꼬시는 수법에 도가 튼 놈임 ㅋㄷㅋㄷ










Chaos:Head 라는 간지나는 이름을 내보이고 있지만 사실 그건 훼이크죠 ㅇㅇ

Chaos:하렘 임 ㅇㅇㅇㅇㅇㅇㅇㅇㅇㅇㅇㅇ


이건 주인공이 졸ㄹ ㅏ찌질해!!!!!!!!!!
근데 생각만큼 주인공이 짜증나진 않습니다 ㅇㅇ
뭐랄까 망상하는 게 좀 현실도피적인 느낌이 들어서 불쌍해보여요
근데 나 이거 두편 밀림 ㅋㄷㅋㄷ 담편이면 완결인데 ㅋㄷㅋㄷ 빨리 봐야지





진심으로 말하는 건데 카오스헤드 아니 카오스하렘 최고의 명장면은 이거임 ㅇㅇ
매화 끝부분마다 명장면을 넣어주는데 눈물이 다 남...
난 이 에피소드를 꼭 세이브해야쥥  










ㅇㅇ 하렘의 라인배럴 ㅇㅇ

사실 4-5편까진 별로였는데 5편이었던가 6편이었던가
갑자기 펑펑 터지기 시작한 개그씬에 아주 그냥 감탄해서
매일 조공을 바치며 보고 있는 애니입니다.

다른 애니들의 개그씬과는 차원이 다른 고차원적이면서
정말 '빵' 터지는 최고의 개그씬이 많지여.

근데 만화책하고는 진행이나 설정이 좀 다르더라고.
뭐 어떻습니까 지 나름대로 잘 진행하고 있으니 그냥 봐주면 되죠 ㅋㄷㅋㄷ



근데 난 키자키 에미인지 키자키 애비인지 싫은데 어떡하나여
아니 노토 마미코씨가 싫다는 건 아니고
그냥 키자키란 애 자체가 별로임 ㅇㅇㅇ

오히려 리사코나 시즈나 같은 애들이 더 좋음 ㅇㅇ
특히 시즈나는 그 사투리 개좋음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우에다 카나씨 짱임 ㅠㅣ마ㅠㅡ미ㅠ아미ㅏ 사투리 졸라 귀여움 ㅋㄷㅋㄷㅋㄷㅋㄷ


하지만 하렘일 뿐... 후...

by DarkTera | 2008/12/23 18:02 | 트랙백 | 덧글(7)

루카 트릴리(Luca Turilli)

    


랩소디 오브 파이어(Rhapsody of Fire, 과거 Rhapsody란 이름으로 활동. 이하 랩오파)의 리더이자
리드 기타리스트이며, 모든 작곡과 작사를 키보디스트 알렉스 스타로폴리(Alex Staropoli)와 함께
전담하고 있는 이탈리안.

사실상 랩오파의 음악은 이 루카 트릴리의 머리에서 나온다고 해도 과언이 아닙니다.
랩소디 오브 파이어의 앨범은 엘가로드 연대기란
판타지 스토리에 기반하여 작곡이 되고 작사가 되는데
이 엘가로드 연대기는 루카 트릴리가 쓴 판타지 소설입죠.
유럽쪽의 중세풍 환상 소설들이 다 그렇듯 루카 트릴리도 톨킨 옹의 영향을 많이 받았습니다.
하지만 이를 음악화하여 자신들의 디스코그라피에 멋지게 그려나간다는 점에서
뭔가 더 진일보한 느낌이랄까...

클래식 전공이라서 그런지 헤비메탈과 클래식·오케스트라를 접목시키는 실력은 최고봉.
오케스트라를 사용하는 헤비메탈 밴드들의 고질적인 문제점이,
오케스트라 활용을 통한 화려함과 웅장함만 추구하고
정작 중점을 둬야 할 작곡엔 아웃오브안중이라는 것인데 루카 트릴리는 그런 게 전혀 없습니다.
일단 오케스트라가 들어가야 할 원곡의 작곡을 철저하게 해놓고
오케스트라를 자연스럽게 융합시키는 스타일.
근데 이게 말은 쉬운데 졸라 어렵습니다 ㅇㅇㅇ
그래서 실제로 오케스트라 써놓고도 피본 밴드 많지요

멜스메에서 루카 만큼 오케스트라를 잘 사용하면서
밴드와 곡의 아이덴티티를 완벽하게 유지해나가는 송라이터는 많지 않스빈다
나이트위시의 리더인 투오마스 홀로파이넨의 경우
루카와 진검 승부를 이루는 완벽한 작곡력을 보여주고 있어
루카와 함께 오케스트라 활용 송라이터의 정석을 보여주고 잇지만요 ㅇㅇ


한편 루카의 작곡이 좀 많이 평이하다는 평도 있습죠
헤비메탈을 제외하고도 많은 노래들은

1절 - 브릿지(생략가능) - 후렴 - 2절 - 브릿지(생략가능) - 후렴 - 브릿지2(생략가능) - 악기솔로(혹은 메인 송의 절정) - 후렴 혹은 3절 - 후렴 - 마무리

이런 형식을 채택하고 있는 노래가 많심다
아 뭐 쓰다보니 졸라 두서없게 되긴 했는ㄴ데
알아먹으시는 분들은 다 알리라 믿고 그냥 갑니다 ㅇㅋ ㄱㄱ

루카의 경우에는 7분 8분 20분 하는 대곡이 아닌
중규모의 곡들을 사용할 때 이런 정석적인 형식을 많이 사용합니다.
거의 항상 이 패턴이지요 ㅇㅇ 별로 달라지는 거 많이 못봤습니다 ㅇㅇ
문제는 장르 불문하고 다른 밴드들도 그렇게 하는 애들 많은데
왜 루카의 곡은 그렇게 쉽게 질리고 식상해지냐!
왜냐면 루카의 멜로디와 리프는 정말 귀에 쏙 들어오고
청자의 가슴과 뇌리를 확 파고 드는 킬링 멜로디라 그렇습니다

이건 말로 정의 못합니다
내가 글이 딸려서 그런 걸 수도 있는데 자기가 직접 듣고 느끼는 게 훨씬 이해하기 쉬울 겁니다
분명 루카의 곡들은 멜로디가 작살나는 곡들이 많습니다.
곡의 메인 멜로디가 아니더라도
기타 솔로 부분에서 눈물 죽죽 터져주면서 끝내주는 곡들이 많지여.
근데 그런 곡들일 수록 많이 듣다보면 쉽게 질리게 되고 한번 질리면 오랫동안 안듣게 됩니다.

그만큼 귀에 쏙 들어오고 마음에 드는 멜로디이고 리프이기 때문에
귀에서 나가는 것도 빠르게 된다, 이 말이죠.

랩소디의 코러스는 또한
일반적인 밴드와 멜로디 라인과 선동의 수준을 달리하기 때문에 이 역시 쉽게 질릴 수 있습니다
곡에서 코러스(후렴)의 역할은 정말 중요합니다.
가장 자주 등장하는 부분이고 곡의 근간이 되는 멜로디와 리프를
가장 많이 집어넣게 되는 부분이기 떄문입니다.
랩소디는 그 코러스가 좀 지나치게 귀에 잘 들어와서 쉽게 질린다 할 수 있졍.

결과적으로 루카가 잘못됐다기보다는 뛰어난 게 오히려 독이 되는 경우입니다 이건 ㅇㅇ

난 루카를 보면 진짜 부러워 미치겠습니다.
보면 멜로디나 리프 하나하나가 정말 독창적이거든요.
한 앨범이 개병신이다! 해도 그 앨범에서 루카는 꼭 두 곡 이상은 건지게 만들어주죠.
그리고 그 두 곡은 거의 그 앨범을 명반으로 만들 정도로 작살나게 간지나는 곡들입니다 ㅇㅇ



루카는 랩오파 활동 말고도 솔로 앨범 활동도 합니다.

그게 바로



King of the Nordic Twilight 요 1집과





Prophet of the Last Eclipse 요 2집과




The Infinite Creation of Wonder 요 3집이지용.


루카는 특이하게 각각의 앨범에도
판타지 스토리를 집어넣어 서사적 구조를 가지게 만들었습니다.
이 서사적 구조는 누가 보면 '유치찬란 판타지'로만 치부될 수도 있는데,
이런 서사 구조는 루카의 작곡에 큰 핵이 됩니다.

왜냐면 지금 스토리가 어느 정도까지 와 있고, 어떤 장면이고, 어떤 분위기냐, 에 따라서
루카가 곡을 생각해내고 곡을 구체화하고
오케스트라를 어디에 집어넣고 하는 걸 결정하게 되거든요.
이미 루카의 작곡은 스토리의 서사 구조 없으면 팥 없는 호빵처럼 되어버렸습니다.

각설하고, 1집은 나도 잘 모르겠는데 뭐 대충 랩오파 비슷한 판타지 스토리입니다.
곡들은 전체적으로 중세풍이 납니다. 보컬인 올라프 헤이어는 독일 보컬리스트들인데
독일 보컬들이 다 그렇듯 노래를 웅장하고 성량크게 부르기보단
고음 확실히 찔러주고 좀 절도있게 부르는 편이죠.
떄문에 랩오파 보컬인 파비오 리오네(Fabio Lione)에 비해서 못하단 평도 많이 들었습니다.
단순히 루카의 곡에 파비오의 보컬인 랩오파 형식과 다르기 떄문에 그런 평을 들은 겁니다.
올라프 헤이어(Olaf Hayer)란 보컬 자체는 굉장한 사람입니다.
이 떄는 살이 별로 안 쪄서 중저음에는 좀 약했는데
최근에는 살좀 많이 찌우고 나서 중저음 상당히 강해졌습니다.
고음은 원체 잘했지만 중저음까지 딱 받쳐주고 나니
드라마틱하게 곡을 살리는 것도 능해졌지요 ㅇㅇ

2집은 판타지긴 판타지인데 스케일이 우주 스케일입니다.
스타 워즈 비슷한데 그것만큼 뭔 전쟁이 있다
이런건 아니고 그냥 두 남녀의 비극적 사랑 얘기랄까...
물론 그 사랑 얘기가 우주 스케일이지요 ㅇㅇ
루카는 이 앨범의 배경이 우주인만큼
확실하게 공간감 있고 현대적 분위기가 나게 키보드를 좀 세련되게 작곡했습니다
이펙트 같은 것도 꽤 많이 쓰였고 중간중간에 날아다니는 스페이스적 효과음은
루카가 중세풍 판타지만 드라마틱하게 만드는 건 아니라는 걸 보여주죠.
우주를 배경으로 하는 스케일에서도 루카의 작곡은 여전합니다.

3집은... 뭐랄까.
좀 많이 평가절하된 앨범이죠.
1,2집에 비해 밀도가 좀 떨어지고 약간 매너리즘에 빠진 모습을 많이 보여주거든요.
이 앨범에선 브리짓 포글(Bridget Fogle)이란 여성 보컬이 본격적으로 등장했심다.
거의 올라프와 맞먹는 비중으로 노래를 불러제쳤는데 이 보컬 상당히 독특합니다.

다크 무어(Dark Moor)의 전 보컬이었던 엘리사와 같이,
남성 보컬과 같은 창법에 날카로운 고음을 보여주지만
중간중간에 소프라노 스케일의 보컬을 보여줘 곡을 자유자재로 주무릅니다.
그 역량은 실로 감탄이 나올 정도.
엘리사와는 다르게 기본 톤을 좀 낮게 잡아서 남성적 느낌이 강하게 납니다.
그래서 소프라노 보컬일 때는 그 괴리가 본 보컬과 상당하기 때문에 청자를 매우 놀라게 만들죠.
브리짓 포글이 부른 Mother Nature는 이 3집 최고의 명곡입죠 ㅇㅇ
3집을 집어던질 정도로 싫어하는 사람들도
그곡만큼은 루카의 디스코그라피에 영원불멸하게 남을 명곡으로 꼽습니다.


언제부턴가 루카가 키보드를 자신이 본격적으로 사용하게 됐는데요
2집인가에서부터 그런 조짐이 강하게 보이더니
3집에선 실제로 자신이 키보드 솔로를 하기도 했습니다.
뭐 기타 잘 치는 사람이니 키보드도 수준급으로 칩니다 ㅇㅇ


현재 루카의 앨범은 3집까지 나와있으며,
그 외  Luca Turilli's Dream Quest라는 새로운 프로젝트 밴드의 앨범도 저번에 냈더군요.
그치만 당분간은 랩소디 오브 파이어 7집에 시간을 투자할 듯 합니다.
근데 난 6집이 없네요. 빨리 구입해야겠습니다.

by DarkTera | 2008/12/23 02:13 | 헤비메탈유니버스 | 트랙백 | 덧글(2)

헤비메탈 유니버스 (Heavy Metal Universe)



일단 이 카테고리에 첫 포스팅을 올리는 걸 기념해서,
카테고리 이름의 모델이 된 노래를 부른 밴드에 대해 주절여볼까 합니다.

뭔가 십샹숑 문장이 졸라 복잡하긴 하지만 그냥 넘어가고,
이 헤비메탈 유니버스(Heavy Metal Universe 이하 귀찮으니 영어 생략)란 노래는
감마 레이의 1999년작 앨범 Powerplant에 실린 노래입니다.

헤비메탈 밴드가 자기 노래 제목에
헤비메탈이란 용어를 사용하면 대부분 헤비메탈 찬가지요 ㅇㅇㅇ
주다스 프리스트 89년 앨범 Ram it Down에서 나온 Heavy Metal이란 노래도 그러했고
(물론 타이틀 트랙인 Ram it Down이 더 빡쎄고 찬가적인 느낌도 강하지만)
드림이블의 The Book of Heavy Metal 또한 그러했습니다.
드림이블이 몇년에 앨범 냈는지 절대 기억 안나서 이러는 거 아닙니다.


우리 감마레이의 헤비메탈 유니버스 역시 위대한 헤비메탈을 찬양하는 노래이며,
감마레이의 디스코그래피에서 최고의 명반 자리를 차지하고 있는 파워플랜트 앨범 중에서도
최고의 트랙으로 뽑히고 라이브에서도 항상 단골로 등장합니다.

자기들 장르인 헤비메탈에 대한 찬가이니만큼
관중 동원과 호응이 쉬운 곡 구조를 가지고 있으며
리프가 거칠면서도 매끄럽게 흘러가면서
카이의 약간 쉰 보컬이 뛰어난 아이덴티티를 형성하고 있습죠 ㅇㅇ
2002년인가 나온 Skeleton in the Closet 라이브 앨범에서도 헤비메탈 유니버스란 이 노래는
2CD에 떡하니 자리잡고 있었습니다.
최근에 나온 감마레이 라이브에서도 봤던 걸로 기억합니다.

보통 헤비메탈에 대한 이야기를 하기 위해 카테고리를 짓는 사람은
이 노래의 제목에서 카테고리 이름을 잘 따옵니다.
헤비메탈이란 네 글자와 유니버스란 네 글자가 운율이 잘 어우러지면서
동시에 헤비메탈 = 우주 = 위대함 = 인간 이성 -> 스토아 학ㅍ
죄송합니다 제가 사탐 선택이 윤리라서요
어쨌뜬 헤비메탈의 우주적인 위대함에 대해서 논하는 데에 전혀 부족함이 없는 이름입지요.


이대로 끝나면 뭔가 뒷마무리가 요로코롬 식상하면서 꾸리꾸리하니 다른 얘길 더 해볼까요.

그럼 본 노래의 주인인 감마 레이 얘기로 갑시다.


현존하는 멜로딕 스피드 메탈 밴드 중에서도 유난히 그 입지와 명성이 돋보이는 밴드죠.
헬로윈(Helloween)이란 멜로딕 스피드 메탈의 창시자 격 밴드의 리더였던 카이 한센이
음악적 견해 차이로 헬로윈을 나와 새로이 만든 밴드가 바로 감마 레이였습니다 ㅇㅇ

카이가 나간 뒤로 리더를 누가 맡느냐 그리고 음악적 성향을 어떻게 결정하여 나갈 것이냐
그리고 누가 잘났냐 나냐 니냐 보컬이냐 기타냐 이러쿵저러쿵 등등등의 문제로
순식간에 침체기에 빠져버린 헬로윈은 그 후 얼마동안 암흑기를 걷게 됩니다.
이 와중에 감마 레이의 카이는 명불허전의 작곡력을 발휘하여
감마 레이의 데뷔 앨범을 내고(1집 Heading For Tomorrow)
이 앨범은 폭발적인 반응을 불러일으킴과 동시에
'헬로윈보다 더 헬로윈적인' 원조 멜스메의 쌍두마차 중 하나로 군림하게 됩니다

그 후 몇 번의 멤버 교체
(여기엔 멜스메의 손꼽히는 드러머 최고의 리듬 감각을 가진 울리쿠쉬도 포함됨)를 거쳐
1998년 Somewhere out in Space 앨범을 기점으로 정착된 라인업을 가지게 됩니다.

보컬과 기타에 카이 한센
기타에 헨요 리히터
베이스에 더크 슐레이터
드럼에 다니엘 짐머만

현재까지 유지되고 있는 라인업.
멤버 자체만 보면 호화롭기 그지 없스빈다 ㅇㅇ
물론 카이의 보컬을 싫어하는 사람 있을 수도 있고
일류 보컬들(ex : 감마레이 초기 보컬 랄프 쉬퍼스)에 비하면
카이의 보컬 역량이 어느 정도는 떨어지는 게 사실인데(물론 취향 차가 크겠지만)
카이 정말 라이브 잘 하고 나이에 걸맞지 않게 잘 부르는 보컬입니다 ㅇㅇ
나는 그 목소리 독특한 게 좋아서 듣습니다

Last Before the Storm 같은 곡에서는 초반 샤우팅이 우리 메탈갓의 그것을 방불케합죠 ㅇㅇ
실제로 헬로윈 1집에서도 카이가 보컬을 맡기도 했구요. ㅇㅇ

게다가 카이는 기타 짱 잘침 ㅇㅇ
헨요는 아반타시아에서도 드러났지만 정말 스타 기타플레이어고 ㅇㅇ
더크는 사실 헨요 영입까진 기타를 치다가 베이스로 전향했지만
정말 현악기 다루는 데엔 이골이 난 프로 연주자입니다
물론 일반적으로 베이스란 자리가 다른 곳에 비해 많이 튀진 않아서 듣보잡 취급 받기도 하지만
감마 레이 사운드의 핵이라고 할 수 있는 리듬 플레이어는 바로 헨요 ㅇㅇ
다니엘 짐머만... 줄여서 댄 짐머만 이 사람은 멜스메 최고의 드러머 중 한 명이죠

스트라토바리우스의 요르그 미카엘
전 마스터플랜의 울리 쿠쉬
랩소디오브퐈이어의 알렉스 홀츠와스

이런 자들과 어깨를 겨루고 있는 위대한 드러머입니다 ㅇㅇ
속주면 속주 기본연주면 기본연주 못하는 게 없죠 ㅇㅇ 그루브도 잘 타고 쇼맨쉽도 대단

감마레이는 올해 신보를 냈으며 개인적인 평가로는 우왕ㅋ굳ㅋ 입니다


No World Order 앨범(2002) 전후로 해서
슬금슬금 정통 헤비메탈로 노선을 변경해가는 게 보였고
2005년인가 Majestic 앨범에선 아이언 메이든과 주다스 프리스트 냄새가
좀 강하게 나는 헤비메탈을 선보였습죠

멜스메란 장르가 80년대 시작됐을 때부터
그 한계가 명확(죽이는 멜로디와 빠른 스피드 하지만 그것 뿐)했기 때문에
고참 밴드들을 비롯한 신진 밴드들은 여러 장르의 크로스오버를 거치는 중인데,
감마 레이는 정통 헤비메탈과 결합하고 있는 밴드 중 하나입니다.
요즘엔 에드가이도 그러더군여.

감마 레이의 경우엔 이게 상당히 독특한데
멜로디가 뭐랄까 태양처럼 빛나고 불꽃처럼 활활 탄달까
일단 드러머인 댄의 드러밍이 상당히 강력해졌고
헨요나 카이가 둘다 화려한 기타 플레이를 많이 쓰는 편입니다
근데 원래 멜로디를 잡는 멜스메 기타리스트들이 화려한 것에 더 초점을 맞추다 보니
곡이나 멜로디가 더더욱 화려하고 불꽃튀게 될 수 밖에 없지요
그런 의미에서 감마 레이의 정통 헤비메탈 크로스오버는
멜스메의 새로운 진화형이라고 할 수 있겠습니다 ㅇㅇ


여태까지 매너리즘에 시달린 적이 없는 감마 레이(어느 앨범이든 항상 평균 이상)는
그 디스코그라피가 가히 전설입니다 전설 리빙 레전드!!!!!
앞으로 이들이 또 어떤 활동을 보여줄까 기대되는군여 ㅇㅇ

by DarkTera | 2008/12/23 01:26 | 헤비메탈유니버스 | 트랙백 | 덧글(8)

하이헬로안녕?

오늘 처음 이글루스란 걸 시작해본 뉴비 DarkTera라고 해요 ^^;

제 블로그 포스팅 스타일에는 두 가지가 있어요.

하나는 이렇게 얌전하고 조용하게 가는 것.

또 하나는


이렇게 꺵판을 치는 거다 이새끼들아!!!!!!!!!!!!!!!!!!!!!!!






이글루스는 그 두 가지를 적절히 배합하기로 해써욤.

잘들 부탁해용ㅁ. ^^ㅁ^

by DarkTera | 2008/12/23 00:38 | 나랏말사미 | 트랙백 | 덧글(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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